[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미국 대선이 박빙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앞선다는 출구조사 잠정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미국의 선거제도가 승자독식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출고조사 결과를 선거 결과와 연결하는데 무리가 있어 보인다.
CNN방송이 대선일인 5일(현지시간) 발표한 출구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유권자 46%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우호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42%로 집계됐다.
같은 날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가 공개한 출구조사 잠정결과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의 호감도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
유권자 48%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보였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였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비호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각각 50%, 5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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