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45명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당국이 부상자 수는 2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에선 지난 7일(현지시간) 오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4.3~6.3 사이의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헤라트주 주도 헤라트 북서쪽 40km 지점이고 진원 깊이는 14km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악의 강진에 국제사회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진과 관련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국민과 연대를 표명하고 희생자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애도와 함께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