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차단했던 계정 복원…트럼프 "내가 돌아왔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도

유튜브와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이 차단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계정을 복원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유튜브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한 지 2년 만에 복원시켰다.

유튜브는 17일(현지시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에 새 동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계정에 ‘I’m back’(내가 돌아왔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앞서 유튜브는 지난 2021년 1월6일 미 의회 난입 사건 이후 폭력 선동을 금지하는 서비스 규정을 위반했다며 계정을 차단했다.

유튜브는 "우리는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주요 후보들 발언을 동등하게 들을 기회를 얻게 하는 것의 중요성과 폭력의 지속적인 위험을 신중하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닫은 지 22개월 만에 활성화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계정을 활성화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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