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여사 "남편 재선 도전…발표 시기·장소만 남아"


조 바이든 대통령, 재선 의지 재차 밝혀

질 바이든 여사는 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휴스턴=AP/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24일(현지시간) 남편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케냐를 방문 중인 질 바이든 여사는 이날 AP통신 인터뷰에서 "발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는 것 외에 할 일이 거의 남지 않았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출마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랫동안 재선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아직 공식 선언하지는 않았다. 질 바이든 여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할 일을 다 하지 못했다고 한다"며 "시작한 일을 아직 완수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도 재선 도전 의지를 이날 밝혔다.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재선에 도전할 생각이 있었다"며 "다만 선거운동을 하기 전에 끝내야 할 다른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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