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상빈 기자] 전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액 당첨금이 8일(현지시간) 미국 파워볼에서 나왔습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자그마치 20억4000만 달러(약 2조7860억 원)를 거머쥡니다. 숫자 6개(10-33-41-47-56, 10)가 모두 일치한 티켓을 가진 당첨자는 놀랍게도 단 한 명입니다. 확률로 따져도 '2억9220만 분의 1'입니다. 당첨 티켓을 판매한 매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앨터디너의 '조스 서비스 센터'로, 이곳은 시리아 이민 1세대인 조지프 차하예드가 운영합니다. 캘리포니아 로터리 대변인 캐럴린 베커는 아직 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하러 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 때문에 일확천금 주인공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규정에 따라 당첨 티켓이 나온 매장 주인 차하예드에게는 100만 달러(약 13억6500만 원)가 지급됩니다.
pkd@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