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코로나 확산 우려에 내년 '아시안컵' 개최권 반납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지역 봉쇄가 이어지면서 내년 개최 예정이던 아시안컵(AFC) 축구대회 개최권을 포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AFC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축구연맹(CFA)와 계속 논의를 했지만, CFA는 공식적으로 아시안컵 2023을 개최할 수 없을 것이라고 AFC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지역 봉쇄가 이어지면서 내년 개최 예정이던 아시안컵(AFC) 축구대회 개최권을 포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14일 로이터통신이 아시아축구연명(AFC) 측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내년 6월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권을 반납했다. AFC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축구연맹(CFA)와 계속 논의를 했지만, CFA는 공식적으로 '아시안컵 2023'을 개최할 수 없을 것이라고 AFC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등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올해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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