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러시아 국영 언론 매체의 자사 플랫폼 광고 등 영리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타 보안 정책 관계자는 "추가적인 러시아 국영 언론에 표식을 붙이는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라며 "이런 변경사항은 이미 시작됐고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자국 국영 언론 매체 콘텐츠를 상대로 팩트체크와 문제가 있다는 표식을 붙이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페이스북에 요구했다.
CNBC에 따르면 메타는 이를 응하지 않았고, 러시아 통신 당국은 "미디어 검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러시아에서 페이스북 접속을 부분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실시간 전황이 중계되기도 하고 때로는 각종 오보가 게시되는 등 소셜미디어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전선'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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