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이타 남동쪽 규모 6.4 지진…"부산·울산·경남서 진동"


알래스카서도 6.3규모 지진 발생

22일 오전 1시 8분경 일본 규슈 해상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제공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일본 규슈 해상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국내에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상청은 22일 이날 오전 1시 8분경 일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 남동쪽 75km 해역에서 6.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기상청 분석결과를 인용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2.70도, 동경 132.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0km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부산, 경남, 울산 지역 등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17분 3초경(한국시간) 알래스카 앵커리지 남서쪽 1345km 해역에서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최근 남태평양 통가 인근 해저에서 역대급 화산 폭발이 발생한 후, 환태평양 지역에 속하는 곳에서는 지진과 쓰나미 위협에 대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unon89@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