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주인 차 물에 빠지자 반려견이 보인 '놀라운 행동' (영상)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영국 곳곳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도심 곳곳이 침수됐다.

이 가운데 글래스고 지역에서 자신의 침수된 차를 꺼내려는 여성과 이를 돕는 강아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로리 길리스라는 여성은 도로에서 자신의 차가 물에 잠겨 움직이지 않자 고민 끝에 차를 밀기 시작했다. 곁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그녀의 반려견은 그녀 옆으로 가더니 일어서서 앞발로 차를 같이 밀었다.

주변 건물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남성은 해당 장면을 촬영하며 "저것 좀 봐, 마치 사람 같은 강아지다"라고 말했다.

길리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리며 "누군가 이것을 촬영해 친구에게 보냈고, 친구는 다시 나에게 보냈다"며 "반려견 퍽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강아지"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똑똑한 강아지" "너무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에 빠진 차를 꺼내려고 하는 운전자와 이를 돕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올라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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