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터키 하늘에 정체 불명 '초록색 섬광' 정체는?(영상)

지난달 31일 터키 서부 이즈미르에서 초록색 불덩어리 폭발 관측

[더팩트ㅣ김연수 기자] 터키 하늘을 가르는 정체불명의 초록색 섬광이 찍힌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다.

지난달 31일 터키 서부 이즈미르에서는 초록색 불덩어리가 구름을 통과하더니 갑자기 폭발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이로 인해 터키 하늘은 몇 초 동안 녹색으로 변했다.

한 목격자는 "이것은 로켓의 잔해"라며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을 올렸다. 그러자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비슷한 제보가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UFO다", "우주 쓰레기다" 등의 추측을 쏟아냈다.

논란이 일자 한 천문 전문가는 영상 속 섬광이 지난주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유성우(별똥별)라고 밝혔다.

러시아 매체 RT 등에 따르면 하산 알리 달 천문 전문가는 "매년 7월~8월 관측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라며 "8월 말까지 유사한 현상이 관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터키 하늘을 가르는 정체불명의 초록색 섬광이 찍힌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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