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마카오=김민지 기자] 예상은 했지만 현실은 기대 이상이었다. K-POP을 이끄는 글로벌 아이돌을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마카오국제공항은 설렘과 흥분으로 가득했다.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K팝 대축제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20일 마카오 개최를 하루 앞두고 아티스트들이 속속 현장에 도착하면서 대회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할 때부터 열성적 팬들의 환송을 받은 아티스트들은 불과 몇 시간만에 다시 마카오 공항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영 인사를 받으며 최고의 무대를 다짐했다.
인터넷 종합 미디어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 (주)더스퀘어이엔엠이 주관하는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과 본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5시와 오후 8시(마카오 현지시간 오후 4시와 오후 7시)에 각각 진행되며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국내 단독 생중계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연 확정된 아티스트로는 인기 절정의 넥스지, 미야오,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아홉, 에스파, 엔믹스, 엔시티 위시,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투어스, 하츠투하츠(팀명 가나다순)까지 톱클래스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을 선물할 전망이다.
'빛과 예술의 도시'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Macao Outdoor Performance Venue, 澳門戶外表演區)에서 열리는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는 세계를 사로잡은 최정상 K팝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고의 프리미엄 K팝 대축제다.
TMA 사상 처음 야외 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TMA in MACAO'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티스트들도 18일부터 차례로 마카오행 비행기에 오르며 깜짝놀랄 만한 무대를 예고함으로써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18일에는 미야오/아홉/클로즈유어아이스/제로베이스/하츠투하츠가 마카오에 도착했으며 19일에는 7년째 공동MC를 맡고 있는 전현무와 서현을 비롯해 아이브/NCT위시/키키/엔믹스/보이넥스트도어/투어스가 현지에 합류했다. 해외 공연 중인 에스파와 넥스지는 TMA 출연을 위해 LA와 일본에서 각각 마카오로 이동한다.
좀처럼 보기 힘든 아티스트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보기 위한 팬들의 '팬심'도 달아올랐다. 19일 마카오 국제공항에는 40~50여명의 팬들이 저마다 응원하는 아이돌의 플래카드와 굿즈 등을 들고 TMA에 참석하는 아이돌들을 마중했다.
TMA가 열리는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는 무대를 마무리하는 준비로 바쁜 모습을 보였다. 설치된 무대 앞에는 좌석이 이미 깔려있었고, TMA 출연진들의 사전 리허설이 펼쳐졌다. 다소 흐리고 더운 날씨였지만 성공적인 공연을 준비하는 아이돌의 열정을 가로막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