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립] 혜리,우태와 '열애설'...말 나오는 이유

배우 혜리가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MM 성수에서 열린 골든듀 NEW ICONS 팝업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김민지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31·이혜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로 얼굴을 알린 댄서 우태(34·채우태)다.

1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혜리와 우태는 1년째 교제 중이다.

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 밝혔고, 우태 측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 '빅토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혜리는 극 중 열정 넘치는 고등학교 치어리더 '밀레니엄 걸즈'의 리더로 등장, 우태는 이들에게 안무를 가르치는 안무 선생님으로 현장에 함께했다.

영화 촬영지였던 경남 거제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안무 연습을 함께하며 가까워졌고, 이후 서울에서도 조심스레 데이트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주변에게도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교제 기간은 1년 가까이다", "함께 있을 때 늘 다정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이었다" 등의 증언을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에야 주변에 열애 사실을 알린 후,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두 사람의 소식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시점이 혜리가 류준열과 공개 연애 중이던 시기와 겹치는 게 아니냐며 논란이 제기됐다.

혜리와 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연으로 약 8년간 공개 열애를 해왔지만 2023년 11월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지난해 1월 류준열과 배우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혜리는 SNS에 "재밌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류준열의 '환승 연애' 논란이 불거졌다. '재밌네 대첩'이라 불릴 만큼 반향이 컸고, 혜리는 끝내 사과문까지 게재했다.

하지만 영화 '빅토리'의 촬영 시점이 2023년 3월~7월이라 알려지고, 혜리와 우태의 열애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그럼 우태를 만나고 있을 때 '재밌네' 저격한 거냐", "혜리가 먼저 환승연애 한 것 아니냐"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알고 지내다 교제는 이후에 한 것 아니냐", "작년 3월에 '재밌네' 저격했으니, 그때부터 계산해도 1년이 넘었다"며 문제 될 것 없다는 반응이다.


alswl5792@tk.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