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FACT] '성폭행 의혹' 강남 오마카세 가 보니…온라인서 '추정' 셰프 신상 털려 (영상)


14일부터 휴무 돌입한 유명 셰프 오마카세집
전날 뉴스 보도로 여직원 성폭행 의혹 불거져
현재 문 닫고 외부인 출입 통제 상태

여직원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유명 셰프의 강남 오마카세 식당이 14일부터 휴무에 돌입했다. 해당 식당은 이달 21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 /네이버 지도 캡처, 픽사베이

[더팩트|이상빈 기자]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유명 셰프의 식당이 영업을 중지했다.

14일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해당 일식 오마카세 식당은 돌연 휴무에 돌입했다. 전날(13일) MBC가 이 식당에서 일하던 여직원이 A 셰프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지난달 24일 경찰에 신고했고, 서울 강남경찰서가 A 셰프에게 준강간 혐의로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지 하루만이다. A 셰프는 언론과 접촉을 차단한 상태다.

현재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해당 식당 정보를 보면, 6월 21일까지 계속 휴무로 표기돼 있다.

<더팩트> 취재진이 15일 오후 이 식당을 찾았다. 주변이 워낙 유명한 번화가임에도 식당이 자리한 골목은 조용했다. 포털사이트에 공지한 대로 영업은 하지 않았다.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MBC 보도 이후 네티즌 수사대가 A 셰프로 추정되는 사람의 신상 및 식당 정보를 캐내며 폭로에 나섰다.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관련 영상에 실명과 식당명을 댓글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네티즌 수사대가 지목한 그 사람이 A 셰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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