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연수 기자] 중국에서 전기 이륜차 폭발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4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푸신시에서 도로를 주행하던 전기 오자전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근처에 있던 차량 운전자와 행인 등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 현장에 있던 CCTV를 확인 결과 이 자전거는 검은색 승용차를 먼저 보내기 위해 서행하던 중 갑자기 폭발했다.

현지 경찰은 폭발 원인으로 전기 자전거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 전기 자전거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중국 청두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전기 자전거가 폭발해 생후 5개월 된 아기를 포함한 주민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당시 청두시 소방당국과 공안은 전기 자전거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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