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한건우 기자] 연일 국제 유가가 대폭락하며 국내 기름값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2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유소에서 세 자릿수 경윳값을 내걸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5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역대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원유공급 과잉이 해소되기 어렵다고 보고 추가적인 유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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