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전직 대통령 전담 통역관이 화려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물한다.
24일 오후 7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 247회는 '의전의 세계'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의전을 담당한 서갑원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정상회담 때마다 대통령의 입이 된 김민 전 대통령 전담 통역관, 그리고 이충재 청와대 출입 기자가 출연, '대통령 의전'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달한다.
김민 전 통역관은 오랜 시간 이어진 회담에서 화장실을 참지 못하고 실수한 사연을 밝히며 이후 정상회담 기간에는 두유와 초콜릿만 먹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예측을 불허하는 대통령의 행보에 목욕탕에서 경호하게 된 서갑원 전 비서관의 이야기, 대통령 의전 차량번호에 얽힌 비밀과 청와대에 존재하는 '현대판 기미상궁'에 얽힌 이충재 청와대 출입 기자의 이야기 등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기상천외한 에피소드가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외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외교 의전' 뒷이야기와 정치권에서 종종 논란이 되는 과잉 의전 문화에 대한 이야기 등이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