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준의 쿨까당' 김지민 "정치+예능, 다가가기 쉬워…'알 권리'에 도움"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예능 프로그램이 '국민의 알 권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밝힌다.

김지민은 30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 229회 '풍자와 비판 사이 그 어디쯤? 지금은 폴리테인먼트 시대' 편에 출연, "국민의 알 권리에 예능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정치가 예능과 접목이 되면 다가가기 쉽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하며 대표 폴리테이너로 불리는 박종진 앵커, 진중권 교수, 방송인 배칠수가 참여,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정치에 대해 쉽게 풀어낸다. 폴리테인먼트란 정치와 사회 이슈를 친근하게 다루는 정치 예능이라는 뜻으로 예능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은 폴리테인먼트 편으로 꾸며진다. /tvN 제공

진중권 교수는 "진지한 이슈나 사안들은 진지하게 토론돼야 한다. 희화화와 같은 예능적 요소는 오히려 사회적 논의 자체를 가로막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며 "정치 예능은 디지털 시대의 특성으로 볼 수 있다. 재미있게 만들어야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정치 예능 인기 요인을 분석한다.

박종진 앵커는 정치의 예능화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그는 "앞으로 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나 경제 같은 단어들이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더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밖에도 출연자들의 정치 예능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고, 청년 정치참여 트렌드, 폴리테인먼트 인기 요인 등을 분석해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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