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덕인 기자] 그룹 빅뱅의 탑(30·본명 최승현)이 이틀째 입원 중인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 옆 대회의실에서 탑의 주치의인 이덕희 응급의학과 교수 등 담당 의사들이 브리핑을 가졌다.
이 교수는 "나이와 환자 상태에 따라 기면상태가 다르다. 과량의 약물을 먹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의식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다"고 밝혔다. 또 "환자의 상태는 처음에는 강한 자극에만 반응했다. 오후 3시 30분에 면담을 했을 때는 자극에 눈을 뜨지만, 집중은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아직은 의식이 명쾌하게 회복되진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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