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준의 쿨까당', 달라진 제도…가계 도움되는 정보 공개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개그맨 김숙이 신용 등급제 폐지의 필요성을 지적한다.
케이블 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 측은 1일 오후 7시 40분 방송을 앞두고 '2017 알면 돈 되는 제도' 편을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숙은 "신용 등급제로 국민이 얼마나 힘들었나. 신용 등급제가 모든 활동의 기준을 결정해버리니 없어져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김준하 금융소비자네트워크 사무국장, 조중식 세무사, 박성훈 기자가 출연, 올해 달라진 제도 가운데 우리 가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준다.
박성훈 기자는 "정확하게 신용 등급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용평가 체계가 신용점수제로 바뀌는 것"이라며 "신용도를 세밀하게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신용 점수 확인 방법을 소개한다.
조중식 세무사는 "대출을 받을 때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것은 빌린 곳이 아니라 빌릴 때의 약정 금리"라고 단기 무이자 대출 상품도 예외는 아니라는 점을 지적, 대출 상품이 신용등급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실손보험, 부동산 제도 등 가계와 밀접한 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준다. 자동차 폐차 시 받을 수 있는 혜택, 저축성 보험 원금 돌려받는 방법 등 '돈이 되는 달라진 제도'를 다양하게 소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쏠린다.
[연예팀ㅣ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