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임영무 기자] 경남 김해의 한 고층 상가건물에서 난 불이 중학생의 불장난으로 알려졌다.
7일 오후 2시 30분쯤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16층짜리 복합상가건물 12층,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12,13,14층은 비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및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1대 등을 동원, 진화작업을 펼쳤다.
경찰은 중학생 6명이 "불장난하다가 불이 났다"고 진술을 확보했다. 이들은 "건물 옥상에 구경하러 가는 길에 라이터를 주워 바닥에 던졌는데 불이 소파에 옮겨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