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덕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8시 정각에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저항의 1분 소등' 퍼포먼스를 펼쳐 그림 같은 장관을 만들었다.
주최측 추산 150만명(지역 주요 도시 포함해 200만명)이 참석한 이번 집회는 지난달 29일 광화문에서 처음 진행된 1차 촛불집회에 20만명이 모였지만 이후 3차와 4차 때 각각 100만명을 돌파하더니 한 달 만에 참가자가 10배나 급증했다. 이날 경찰은 총 280개 중대, 2만 5000명을 서울광장과 세종대로 사거리 등 집회장소 인근 곳곳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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