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영상] 드디어 스키장 개장! '오늘은 내가 국가대표'

16-17시즌 스키장 개장, 시원한 눈밭으로!

[더팩트│평창 임영무·윤소희 기자] 하얗게 펼쳐진 설원위로 형형색색 보더들이 바람을 가르며 미끄러집니다. 눈밭에 넘어지고 굴러도 멈추지 않는 미소는 1년을 기다린 어린아이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가을 문턱을 갓 넘었지만 강원도의 스키장들이 하나둘 문을 열었습니다.

4일 개장한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보더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덕분에 20여 일 일찍 문을 연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에는 가장 먼저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스키어와 보더들로 가득합니다. 2018년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화려한 기량을 겨룰 새 슬로프를 달리는 보더들과 스키어들은 마치 국가 대표가 된듯한 느낌에 한 껏 들떴습니다. 추위도 잊은 듯 반소매 차림의 보더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음마 하듯 설원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아이의 모습에서 겨울의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지금부터 <더팩트>카메라와 함께 은빛 설원을 녹이는 젊은 열기를 느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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