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영상] 1500 :1의 '아가씨' 김태리, '죽을 만큼 떨리는 생애 첫 무대'

[더팩트ㅣ김동준 기자] 1500 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아가씨'에 캐스팅된 김태리가 1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생애 처음 공식석상에 올라 "죽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데뷔 후 처음 공식 무대에 오른 김태리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배우 김민희 하정우 김태리 조진웅와 함께 보고회에 참석했다. 김태리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좀 죽을 것 같아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의 신인 오디션에서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박찬욱 감독은 수많은 연기자 중에 본능적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 분)와 그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분),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김태리 분), 그리고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 분)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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