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근석과 여진구는 서로의 호흡이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 속내를 털어놔 주목을 끌었다. 여진구는 "같은 남자이고 근석이 형도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작품 통해 처음 만났지만 예전부터 알고 있던 형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에 장근석은 "여진구씨는 '무서운 배우'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굉장히 진지하고 카메라 앞에서는 완전 다른 인간이 되는 배우다"라며 "저랑 나이차이 10살 난다. 연기할 때는 전혀 나이 차이를 못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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