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스무 돌을 맞는 이번 부산영화제는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수욕장, 비프빌리지, 센텀시티, 남포동 비프광장, 벡스코,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등에서 75개국 304편의 영화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배우 정우성, 이정재, 황정민, 송강호, 김남길, 손예진, 하지원, 전도연, 문소리, 박성웅, 손호준, 박보영, 조재현, 이광수, 강하늘 등 수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제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개막식은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출신 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사회를 맡았고, 폐막식은 배우 박성웅과 추자현이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 핸드 프린팅, 마스터클래스, 오픈토크, 아주담담, 야외무대인사, 시네마투게더 등이 있다.

[더팩트ㅣ부산=이덕인 기자 thelong051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