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금지 구역에서 불법 정차 때문에 일어난 사고가 지난 한 해 서울에서만 2천 건이 넘는 등 전국이 불법 주정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차를 세워두는 '얌체 불법 주정차 족'이 사고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그들은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의 경우에도 5분을 넘겼을 시에만 적발된다는 점을 악용해왔다.
지난 9월 1일부터 강화된 주정차 단속으로 얌체 불법 주정차 족들에게 일침이 가해졌다.
주어진 5분을 넘기지 않기 위해 펼쳐지는 그 남자, 그 여자의 웃지 못할 속사정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시사 풍자 시트콤 '시사임당' 세 번째 이야기에서 '주정차 단속'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thelong0514@tf.co.kr]
<기획=박준범 김동준, 촬영=조재형 이덕인, 구성=김지현 하혜린, 출연=심정은 김마주 안가연 이지성 박찬혁, 동시녹음=양상대, 헤어/메이크업=뮤토 스타일샵, 장소협찬=한국연예사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