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1일 저녁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013년 영화 '라스트 스탠드'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았고, 사라 코너 역의 에밀리아 클라크는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레드카펫 행사 전 그룹 비투비가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의 내한을 축하했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T-1000 역을 맡은 배우 이병헌은 현재 미국에서 촬영 중인 영화 '황야의 7인' 촬영으로 이번 홍보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전 세계 기대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을 중심으로 1984년과 2017년 전쟁 또한 동시에 다룬 작품이다. 오는 2일 2D, 3D, IMAX 3D, 4DX, SUPER 4D 3D, 돌비 애트모스 2D, 3D, 4D로 대개봉한다.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thelong051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