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상습 폭행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김현중이 1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김현중은 4주 동안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김현중은 연인 최 모씨와 소송을 벌이는 중에 입대하게 됐다. 지난해 8월 불거진 최 씨 상습 폭행 혐의로 피소당했지만 한달 뒤 최 씨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이 문제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지난 4월 임신으로 인한 갈등과 정신적 피해를 명목으로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하며 두 사람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김현중은 최 씨와 진실공방을 가리지 못한 채 입소하게 됐다.
[더팩트│고양=조재형 기자 divetostree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