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동준 기자] 선택의 기회는 단 한 번! 경기의 승자도 단 한 팀이다. 13일 오후 7시 열리는 KBL 남자프로농구 '전주KCC 대 울산모비스'와 '원주동부 대 고양오리온스' 경기 승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걸스픽 MC 이은주,유지선,권유미와 함께 예측해보자.
◆ 9위 '전주KCC' vs 1위 '울산모비스'
1위 모비스와 꼴찌 다툼 중인 9위 KCC의 경기다. 순위 차이만큼 두 팀의 분위기도 극명하다. KCC는 부진이 계속되며 서울삼성과 꼴찌를 두고 겨루게(?) 됐다. 팀의 기둥 하승진도 부상으로 도움되지 못하고 있다. 10년간 KCC 사령탑을 맡은 허재 감독이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해 악재가 겹쳤다.
모비스는 큰 부상자가 없고 용병 라틀리프의 경기력도 준수하다. 또 지난 8일 서울삼성 전에서 문태영이 KBL 17호 5600득점 돌파, 한 팀이 특정 팀을 상대로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모든 픽스터와 김광연 기자가 조직력이 우수한 모비스가 악재가 쌓이고 있는 KCC를 제압할 것으로 내다봤다.
◆ '보다 높은 곳으로' 3위 원주동부 vs 4위 고양 오리온스
시즌 초반 김주성과 윤호영이 대표팀에 차출돼 다른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많았던 동부. 수비 전술을 바꾸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두 선수가 돌아오고 데이비드 사이먼까지 활약하며 '트리플 타워'를 완성했다. 동부는 평균 실점이 60점대로 강력한 수비를 자랑한다.
오리온스의 분위기도 좋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고 득점 상위권 선수를 다수 보유해 현 KBL에서 손꼽히는 공격력을 갖췄다. 길렌워터가 '하드캐리'하던 분위기에서 이현민, 장재석, 한호빈, 이승현 등이 고루 활약하며 팀 경기력이 향상됐다.
픽스터 겜블마귀는 고양오리온스가 리오 라이온스와 이승현 등이 활발히 공격을 이끌어 동부의 방패를 뚫을 것이라 예상했다. 김광연 기자와 픽스터 적중인간, 왕자는 동부의 수비력과 홈 경기라는 점 등을 들어 원주동부의 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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