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조재형 기자]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렸다. MBC 방송연예대상은 예능, 오락, 코미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매해 12월 29일에 열리는 시상식이다. 방송연예대상으로 이름을 변경한 지난 2001년 방송인 박경림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유재석이 3회, 김용만이 2회, 이경규가 2회, 강호동, 박명수, 이순재, '무한도전', '나는 가수다', '아빠! 어디가?' 팀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MBC 방송연예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시상, '무한도전'이 11회 중 6회를 수상하며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임을 증명했다. '무한도전'의 힘은 진행자 유재석의 대상 수상 여부와 맞물려 해마다 기대를 모은다. 유재석은 지난 26일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아 방송 3사 연예대상 '싹쓸이'와 12번째 대상 수상이 기대된다.
방송인 김성주, 배우 김성령,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이 진행하는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리포터=원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