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순간-아시안 게임 특집⑤]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해프닝 모음 BEST4!

시작은 성화 봉송에서부터였다. 개막식 전에 점화자가 선공개 된 것은 물론 체육계 스타가 점화하는 기존의 관행을 깼다는 비판을 받았다./사진=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김동준 기자] 지난달 19일 개막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은 45개국 만 3천여 명이 육상, 야구, 축구 등 총 36종목에서 각축을 벌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16일간의 여정이 막을 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2위의 성적을 유지했다. 하지만 사건·사고가 많았던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해프닝 모음 BEST4!를 살펴봤다.


◆ 일본 선수들의 일탈

절도와 성추행 등 일본 선수들의 만행이 밝혀졌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평영 200m 금메달리스트였던 도미타 나오야 선수는 동료 선수를 응원하러 간 자리에서 모 언론사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훔쳐 일본 수영연맹에서 추방되는 강력한 조치를 받았다. 또한 핸드볼 선수 미야자키 나오야는 행사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이렇다 할 조치는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 아시안게임 징크스 진종오

진종오 선수는 세계 선수권과 올림픽 개인전에서는 수많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지만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총 4번의 아시안게임 출전해서 한 번도 1위를 한 적이 없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게 개인전 최고 성적이다.


◆ 야구 폐지론

1994년부터 이어온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대만의 '메달 나눠먹기'라는 인식 때문에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는 야구 경기의 유지론과 폐지론이 끊이질 않고 있다.


◆ 운영 미숙

시작은 성화 봉송에서부터였다. 개막식 전에 점화자가 선공개 된 것은 물론 체육계 스타가 점화하는 기존의 관행을 깼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사격과 펜싱 등 선수들에게 지급 예정이었던 도시락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돼 전량 폐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구성작가=김소희, 리포터=하혜승,이은주>

novia2010@TF.com


◆[최고의 순간-아시안 게임 특집⑤]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해프닝 모음 BEST4! (http://youtu.be/TKnlM5cTNuc)


<제작지원 리본아카데미, 촬영협조 그린픽셀, 메이크업 앤준, 의상 마이바니>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