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인천국제공항=조재형 기자]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박지성-김민지 부부가 꿈처럼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은 지난달 27일 온 국민의 축복 속에 SBS 아나운서 출신의 김민지와 웨딩 마치를 울린 뒤 다음 날 10박 11일 일정으로 유럽 허니문 여행을 떠났다가 이날 귀국했다. 박지성은 시종 밝은 미소를 지으며 신혼부부의 달콤하고도 풋풋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박지성 부부의 귀국 현장에는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많은 취재진이 몰렸으나 <더팩트> 취재진만 귀국 현장을 독점 취재했다. 박지성 부부가 귀국 예정 게이트 바로 옆 출구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공항에 진을 쳤던 취재기자와 사진기자들은 허탕을 쳤다.
박지성 부부는 묵묵히 공항을 빠져 나가다 <더팩트>의 카메라를 보자 들켰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내 '새신랑' 박지성은 아내를 보호하려는 듯 들고 있던 쇼핑백을 들어 김민지의 얼굴을 가리는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해 6월 <더팩트>의 단독 취재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1년 1개월의 열애 끝에 지난달 27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잠시 국내에 머문 뒤 신접살림을 차릴 영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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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포착] '첩보 귀국?' 박지성♥김민지, '아내 보호하며 웃는 박지성' (http://youtu.be/tGfJOAG9P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