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동준 기자] '완성형 챔피언'이라고 평가받는 케인 벨라스케즈(Cain Velasquez)는 대학 졸업 후 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AKA)에 입문하여 스트라이크포스(외국격투단체), 보독 파이트(외국격투단체)에서 단 두 경기 만에 UFC에 영입됐다.
타고난 파워와 타격센스로 모든 것이 뛰어난 웰라운드(다재다능한) 파이터라 불리는 케인 벨라스케즈의 명장면 베스트5를 모아봤다.
◆2010년 02월 21일 UFC110 : 케인 벨라스케즈 vs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UFC110에서 벨라스케즈는 챔피언 컨텐터 자리를 놓고 종합격투기의 산 역사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와 맞붙었다. UFC 진출 후 5연승 중이던 벨라스케즈는 노게이라를 1라운드 2분 20초 만에 펀치 KO로 다운시켰다.
◆2012년 05월 26일 UFC146 : 케인 벨라스케즈 vs 안토니오 실바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효도르를 이기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던 안토니오 실바는 초반부터 다리를 잡히고 케인의 페이스대로 끌려다니다가 엘보우 공격에 출혈이 심해지면서 1라운드 3분 36초 만에 케인의 TKO 승리로 끝났다.
◆2013년 05월 26일 UFC160 : 케인 벨라스케즈 vs 안토니오 실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UFC160에서 케인은 안토니오 실바를 다시 만났다. 1라운드 21초, 왼손 스트레이트로 실바의 시선을 돌린 케인은 강력한 라이트훅으로 다운을 뺐으며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다.
◆2010년 10월 23일 UFC121 : 케인 벨라스케즈 vs 브록 레스너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를 잠재운 케인 벨라스케즈는 괴물 챔피언 브록 레스너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어마어마한 힘과 최고의 레슬링 실력을 앞세운 레스너의 태클 시도를 손쉽게 막아내며 1라운드 4분 12초, TKO 승을 거두고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2013년 10월 20일 UFC166 : 케인 벨라스케즈 vs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2차전
1차전에서 1라운드 TKO패를 안겼던 산토스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던 케인은 2차전에서 5라운드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치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이 대결은 화끈한 타격전으로 이어졌고, 끝내 5라운드 1분 51초에 케인의 펀치가 적중하며 TKO승을 거뒀다.
<리포터=김민정>
novia2010@TF.com
◆[최고의순간] 'UFC 최강자' 케인 벨라스케즈, '챔피언의 파괴력 베스트5' (http://youtu.be/gO-p_1iOuqo)
<제작지원 리본아카데미, 촬영협조 상상TV, 메이크업 앤준,의상 트라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