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순규 기자] 그라운드 위에서 골문을 벗어난 아쉬운 슈팅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온기로 피어났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대표이사 김대욱)는 K리그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슛포베러(SHOOT FOR BETTER)’의 신규 영상을 9일 공개했다.
‘슛포베러’는 축구에서 흔히 실패로 치부되는 ‘골이 되지 않은 슈팅’의 의미를 재해석해 새로운 도전을 향한 기부로 연결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경기 중 선수들이 때린 빗나간 슈팅과 축구팬들의 온·오프라인 슈팅 참여를 기부금으로 차곡차곡 적립해 자립준비청년과 은퇴 축구선수의 홀로서기를 돕는 데 쓴다.
축구팬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참여를 시작한 지 불과 26일 만인 지난 8월 4일, 당초 목표치였던 10만 회를 조기에 돌파했다. 팬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누적 참여 횟수는 약 13만 회에 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영상은 그라운드를 빗나간 공과 팬들의 힘찬 킥이 모여 기부금으로 변모하는 희망의 여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아울러 캠페인으로 모인 온정이 자립준비청년과 은퇴 선수들의 사회 안착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과정도 함께 조명했다.
특히 ‘빗나간 곳에도 빛나는 순간이 있다’라는 핵심 슬로건을 내세워, 비록 원하는 결실을 맺지 못했더라도 그 시도 자체가 이미 값진 도전이라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건넨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발을 내딛는 모든 순간이 또 다른 내일의 가능성으로 이어진다는 깊은 울림을 전하는 취지다.
해당 영상은 스포츠토토 및 K리그, K리그 어시스트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축구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목표치인 10만 회를 조기 달성하고 13만 회라는 뜻깊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결과와 무관하게 도전 그 자체가 품은 소중한 가치가 널리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스포츠가 지닌 선한 영향력을 사회 곳곳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