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13억 찾으세요"…스포츠토토 미수령 적중금 9월 만료


오는 9월 내 시효 만료 예정인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금 12억 4,732만 2,370원

투표권 적중 확인 페이지.

[더팩트 | 박순규 기자] 9월 한 달간 시효 만료를 앞둔 프로토 승부식과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의 미수령 적중금이 약 13억 1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대표이사 김대욱)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만료되는 미수령 적중금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25년 발행된 프로토 승부식 102~115회차의 미수령 적중금은 총 12억 4732만 2370원이다. 같은 기간 만료 대상인 축구토토 승무패 55~63회차의 미수령 적중금 역시 6784만 9310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체육진흥법상 적중금과 경기 취소 등으로 인한 환불금의 청구 유효기간은 1년이다. 시효 내 찾아가지 않은 금액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돼 학교 체육,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 지원, 올림픽 기념사업 등에 쓰인다.

구매 투표권 QR코드.

특히 축구, 야구, 골프 등 야외 종목은 우천 등 기상 악화로 경기 일정이 취소·변경되는 사례가 잦아 환불금 발생 여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적중 및 환불 여부는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권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하거나, 투표권 우측 상단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투표권을 구매한 뒤에는 적중 여부뿐만 아니라 환불금 발생 여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보관 중인 투표권이 있다면 지급 시효가 지나기 전에 QR코드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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