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순규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의 거센 이변 돌풍 속에서도 축구 팬들의 날카로운 분석력이 빛을 발했다. 에콰도르의 독일 격파, 튀르키예의 미국 제압 등 예측하기 힘든 결과가 쏟아졌음에도 1등 234건을 포함해 총 16만 건이 넘는 무더기 적중이 쏟아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대표이사 김대욱)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시행한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 적중결과, 1등부터 4등까지 총 16만 212건의 적중이 발생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 에콰도르·튀르키예 이변 뚫고 1등 234건…인당 295만 원 환급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지난 28일 발표한 최종 적중결과에 따르면, 14경기의 승·무·패를 모두 정확하게 맞힌 1등은 총 234건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295만 410원의 환급금이 지급된다.
이어 13경기를 맞힌 2등은 3,536건으로 개별 7만 8,100원씩을 받는다. 3등(12경기 적중)은 2만 8,249건(환급금 4,890원), 4등(11경기 적중)은 12만 8,193건(환급금 2,160원)이 각각 적중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37회차 대상 경기 결과는 홈팀 기준 승(홈팀 승리)이 4경기, 무(무승부)가 4경기, 패(홈팀 패배)가 6경기로 나타나며 원정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 독일 무너뜨린 에콰도르…세네갈·벨기에는 화끈한 골 폭풍
이번 회차의 최대 이변은 에콰도르와 독일의 맞대결이었다. 에콰도르는 객관적인 전력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크게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던 전통의 강호 독일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이번 회차 최고의 반전을 선사했다.
대회 초반 다소 주춤했던 튀르키예 역시 이번 대회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복병 미국을 상대로 3-2 진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다득점 화력전도 이어졌다. 아프리카의 맹주 세네갈은 중동의 이라크를 5-0으로 완파하며 매서운 화력을 과시했고, 벨기에 역시 뉴질랜드를 5-1로 대파했다. 우승 후보 프랑스도 노르웨이를 4-1로 가볍게 제압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반면 치열한 공방전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무승부 경기도 속출했다. 기대를 모은 일본-스웨덴전과 이집트-이란전은 나란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파라과이-호주전과 카보베르데-사우디아라비아전은 전·후반 90분 내내 공방을 벌였으나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 밖에 전통의 강호 네덜란드는 튀니지를 3-1로 꺾었고, 스페인과 잉글랜드는 각각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북중미의 파나마를 제압하며 순항했다. 크로아티아 역시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에 2-1 판정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월드컵 조별리그 특성상 막판까지 예측하기 힘든 결과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스포츠팬들의 수준 높은 분석력 덕분에 16만 건이 넘는 다수 적중이 기록됐다"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레이스에도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의 상세한 적중 결과 및 환급 절차에 대한 안내는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37회차 적중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