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순규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스포츠토토에서 3만 8,000배가 넘는 역대급 '적중 대박'이 터졌다. 1만 원을 걸어 무려 3억 8,000만 원이 넘는 환급금을 받게 된 주인공이 탄생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는 북중미 월드컵을 대상으로 발매한 프로토 승부식 69회차에서 조합 배당률 3만 8,845.50배의 적중이 1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첨자는 월드컵 조별리그 9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히는 치밀한 분석력을 보였다. 해당 조합의 발매 금액은 단돈 1만 원이었으나, 배당률이 적용되면서 최종 환급금은 3억 8,845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적중 조합은 난이도가 높은 핸디캡과 무승부 경기를 대거 포함했다. 미국-파라과이전 미국의 핸디캡(-2) 승리와 스웨덴-튀니지전 스웨덴의 핸디캡(-1) 승리를 예측해 맞혔고, 카타르-스위스전, 브라질-모로코전, 네덜란드-일본전 등 예측이 까다로운 3경기의 무승부를 정확히 골라냈다. 여기에 아이티-스코틀랜드(패), 호주-튀르키예(승), 독일-퀴라소(승), 코트디부아르-에콰도르(승)의 결과까지 모두 적중시켰다.
이어진 프로토 승부식 70회차에서도 '무승부 조합'을 통한 무더기 적중이 나왔다. 스페인-카보베르데, 벨기에-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우루과이, 이란-뉴질랜드전 등 4경기의 무승부를 하나로 묶은 이 조합의 배당률은 405.15배를 기록했다. 이 조합에는 총 35만 7,600원의 구입 자금이 몰렸으며, 결과가 적중함에 따라 전해진 총 환급금은 1억 4,488만 1,640원에 달했다.
조별리그가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월드컵 우승팀을 예상하는 프로토 기록식 47회차의 국가별 우승 배당률도 요동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 배당률은 최초 발매 당시 220.00배에 달했으나, 경기 결과에 따라 100.00배, 85.00배까지 떨어지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후 조정 과정을 거쳐 현재는 130.00배 수준에서 발매가 진행 중이다.
한국 대표팀을 향한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매출로도 입증됐다. 지난 6월 19일 열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전은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역대 경기당 매출 2위를 기록했다. 현재 역대 경기당 매출 1위 기록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치러진 한국-우루과이전이 유지하고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월드컵 경기 결과를 다양한 유형으로 조합한 프로토 승부식에서 이례적인 고배당 적중 사례가 나왔다"라며 "월드컵 기간 다채로운 게임이 발매되는 만큼, 축구팬들은 구매 전 게임 방식과 최신 배당률, 발매 마감시간을 꼼꼼히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프로토 승부식 74회차 대상경기 정보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월드컵 우승팀 맞히기 배당률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