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25회차 1등 '불발'…5억 이월된 26회차 ‘황금 연휴’ 조준


EPL·세리에A 14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무승부 5경기 등 이변 발생
1등 적중자 미발생, 약 4억9천만원의 적중금 이월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약 5억 원에 달하는 적중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예상치 못한 무승부 속출과 강팀들의 부진이 겹치며 적중 난도가 극도로 높아진 결과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에서 14경기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회차의 1등 적중금인 4억 9,830만 5,750원은 규정에 따라 다음 회차인 26회차로 전액 이월된다. 1등을 제외한 등위별 적중 결과로는 ▲2등 4건(각 4,983만 580원) ▲3등 98건(각 101만 6,960원) ▲4등 895건(각 22만 2,710원)이 각각 기록됐다. 이번 회차 총 환급 금액은 4억 9,830만 9,850원이며, 전체 적중 수는 997건이다.

◇ ‘5경기 무승부’가 가른 희비…유벤투스 이변에 무너진 예측

이번 25회차의 가장 큰 특징은 ‘무승부 변수’였다. 총 14경기 중 홈팀 승리가 8건으로 안방 강세가 뚜렷했으나, 무려 5경기에서 무승부가 쏟아지며 다수의 참가자가 고배를 마셨다. 특히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가 이미 강등이 확정된 엘라스 베로나와 1-1로 비긴 결과는 이번 회차의 결정적인 이변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코모 1907-나폴리(0-0), 아탈란타-제노아(0-0), 볼로냐-칼리아리(0-0), 울버햄프턴-선덜랜드(1-1) 등 중위권과 상위권의 대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은 경기들이 적중의 최대 걸림돌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사수올로가 전통의 강호 AC밀란을 2-0으로 제압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인테르나치오날레(인테르)는 파르마를 2-0으로 꺾고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지으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 26회차, K리그·J리그 중심 5일 오후 마감…독점 이월금에 관심 집중

약 5억 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됨에 따라, 5월 4일부터 발매를 시작한 26회차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6회차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 4시 3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대상 경기는 K리그와 일본 J리그 주요 경기로 구성된다. K리그1의 선두권 경쟁이 치열한 김천상무-울산HD FC(1경기)전을 비롯해 숙명의 라이벌전인 FC서울-FC안양(4경기) 등이 포함되어 국내 축구 팬들의 면밀한 분석이 요구된다. J리그에서는 가와사키-도쿄베르디(13경기), 가시와-우라와(14경기) 등이 승부의 키를 쥐고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25회차에서는 홈팀의 우세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무승부가 대거 발생하며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이월된 적중금으로 인해 26회차에 대한 참여 열기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 팀의 최근 흐름과 전력 분석을 통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의 상세한 적중 결과와 이어지는 26회차 대상 경기 정보는 공식 사이트 베트맨 및 토토가이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적중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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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 게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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