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순규 기자] 세 차례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게임에서 9명의 1등 적중자가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6월 18(토)부터 19일(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1) 5경기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에서 총 3만1811명이 적중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9명이 적중에 성공했고, 뒤이어 2등(13경기 적중/336명), 3등(12경기 적중/3,995명), 4등(11경기 적중/27,471명)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31,811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31회차는 직전 회차까지 세 차례의 1등 이월금액인 27억 7,159만 1,500원이 누적되어 있는 상태였고, 이를 포함한 31회차의 총 환급금액은 49억 2,538만 1,750원이었다. 이로써 31회차의 개별 환급금액은 1등에게는 5억 4,726만 4,640원이 돌아가고, 2등은 256만 4,040원의 적중금이 지급된다.
나머지 3등과 4등의 당첨자들은 각각 10만 7,830원과 3만 1,370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회차 게임은 지난 회차 이월 금액으로 인해 14경기 결과를 맞힌 9명의 1등에게 매우 큰 적중 금액이 돌아갔다"며, "23일(목) 오전 8시부터 발매를 시작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승무패 31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지난 6월 19일(일)부터 오는 2023년 6월 19일(월)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단, 베트맨에서 3억 원 이상의 적중금을 수령할 경우에는 베트맨 홈페이지 내 적중내역 메뉴에서 개인정보를 입력 후 환급 신청과 함께 대면 확인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