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순규 기자] 손흥민의 한국이냐, 네이마르의 브라질이냐. 세계적 축구 스타들의 경기를 두 배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프로토 승부식 44회차 중 오는 2일(목)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홈)-브라질(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한경기구매’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프로토(Proto) 승부식은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정 배당률 게임이다. 그 중 ‘한경기구매’ 방식은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해 초심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이번 대상 경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아시아인으로 처음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당대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격돌,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0일(월) 오후 2시부터 발매를 시작한 프로토 승부식 44회차에서 대한민국-브라질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일반(297번), 핸디캡(298번), 언더오버(299번)의 세 가지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일반 게임은 홈팀을 기준으로 경기 결과(승/무/패)를 예상하면 되고, 핸디캡은 사전에 주어진 조건(핸디캡)을 반영한 경기 결과(승/무/패)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언더/오버는 양팀의 득점 총 합을 기준으로 언더(작은 값), 오버(큰 값)을 맞히는 유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대비하기 위해 2일 남미의 강호 브라질과 평가전을 갖는다. 현재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라있고, 대한민국은 29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경기서 대한민국은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황의조 등을 소집했고, 미드필드진으로는 황인범, 정우영, 권창훈, 나상호 등을 포함시켰다.
다만, 대표팀의 최후방을 안정적으로 지켜왔던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부재는 이번 경기에서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브라질이 화려한 개인기를 갖추고 있는 제주스, 네이마르, 히샬리송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들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카세미루, 에데르 밀리탕, 파비뉴, 알리송 등 다수 선수들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여전히 브라질 대표팀의 전력은 위협적이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5승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는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브라질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양팀의 무게 중심이 모두 공격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득∙실점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한 승부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대한민국-브라질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2일(목) 오후 7시 5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이번 대상 경기는 31일(화) 오전 8시부터 발매를 시작하는 축구토토 매치(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방식) 5회차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그 밖에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토 승부식 44회차 대한민국(홈)-브라질(원정)전 대상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