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매치 35회차 안양KGC-수원KT전 대상 발매


27일(수) 오후 7시에 펼쳐지는 KBL 4강 플레이오프

27일(수)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BL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안양KGC(홈)-수원KT(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35회차를 발매된다./KBL 제공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7일(수)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BL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안양KGC(홈)-수원KT(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35회차를 발매한다.

농구토토 매치는 남자프로농구 1경기의 전반(1+2쿼터)득점대와 최종(연장전 포함)득점대를 모두 맞혀야 하는 게임이다. 지난 시즌 6강 PO에 이어 올해 4강 PO에서 다시 만난 KGC와 KT가 치열한 승부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1차전에서는 KT가 3점 차로 먼저 웃었고, 그 뒤에 펼쳐진 2, 3차전에서는 KGC가 연속으로 승리를 거뒀다.

27일(수) 진행되는 4차전에서 2승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KGC가 승리할 경우, 챔피언결정전에 바로 진출할 수 있다. 반대로 KT는 4, 5차전에서 무조건 2연승을 따내야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4강 PO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3차전에서 KGC의 오세근은 28득점9리바운드로 핵심 선수의 면모를 자랑했다. 2차전에서 플레이메이커를 자처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던 대릴 먼로도 이날 기록지에 16득점15리바운드를 완성시켰고, 전성현도 16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에 큰 보탬이 됐다.

KT 역시 3차전에서 허훈과 양홍석이 각각 17득점과 16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김동욱이 12득점을 보이는 등 국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은 12득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4차전은 안양의 안방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KGC가 경기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다. 다만, KT도 올 시즌을 마감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는 만큼, 변수 발생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선수 컨디션 및 부상 등을 고려한 조심스러운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35회차 게임은 27일(수) 밤 6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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