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대상 농구토토 스페셜N 72회차 발매
[더팩트 | 박순규 기자] ‘2020년 마지막을 농구토토 스페셜N과 함께 하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오는 12월 31일(목)에 벌어지는 2020-21시즌 미국프로농구(NBA)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스페셜N 72회차를 발매한다.
농구토토 스페셜N 게임은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기존 국내프로농구 KBL이나 국제대회 등을 대상으로 발매)과 같이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게임이다.
단, 득점이 많이 나오는 NBA의 특성에 따라 최종 득점대가 79점 이하,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119점, 120점 이상의 항목으로 기존 스페셜 게임보다 10점씩 높게 구성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번 72회차의 경우 31일(목)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 댈러스-샬럿(1경기)전을 비롯해 샌안토니오-LA레이커스(2경기), LA클리퍼스-포틀랜드(3경기)전을 대상으로 농구팬을 찾아간다.
개막 첫 주 NBA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시즌이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를 뛴 선수들에게는 충분한 휴식이 부여되지 못했다. 또 이적에 따른 팀 경기력 변화와 선수 부상 등 각종 변수가 나오면서 각 팀의 희비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에 따른 승부 예측이 필요한 회차다.
먼저, 댈러스와 샬럿은 개막 이후 양팀이 동일한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 샬럿은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속한 브루클린과 만나 혈투 끝에 106-104로 승리했고, 댈러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빠진 LA클리퍼스를 만나 124-73의 대승을 거뒀다.
분위기를 탄 댈러스가 이번 경기 역시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샬럿도 고든 헤이워드와 테리 로지어 등의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이어 2경기는 샌안토니오-LA레이커스전이다. LA레이커스는 현재 2승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샌안토니오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지만, 지난 27일 뉴올리언스에게 패하며 연승 행진의 막을 내렸다.
샌안토니오는 에이스 더마 드로잔과 루디 게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와의 맞대결에서 3전 3승을 차지한 LA레이커스도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출전하며, 중심을 잘 잡고 있기 때문에 우세한 경기를 이끌어 나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마지막 LA클리퍼스-포틀랜드전은 선수단 상황에 따라 경기의 향방이 바뀔 수 있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의 백코트 듀오가 여전히 강력하다. 가드진과 포워드를 연결해 줄 수 있는 너키치의 존재도 포틀랜드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카와이 레너드는 서지 이바카와의 충돌로 인해 부상을 당했고, 그 여파가 경기력 부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다면, 댈러스전의 부진이 다시 한 번 연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양팀의 선수단 상황을 고려한 결과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올해 마지막으로 발매되는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N 76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31일(목) 오후 10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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