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경기 대상 야구토토 스페셜 5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더팩트 | 최영규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7일(목)에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7.82%가 NC-한화(2경기)전에서 원정팀 한화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홈팀 NC의 승리 예상은 36.39%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5.7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NC(2~3점)-한화(4~5점)이 6.33%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NC(4~5점)-한화(6~7점)과 NC(4~5점)-한화(8~9점)은 각각 5.08%와 4.98%로 그 뒤를 이었다.
NC와 한화의 경기가 펼쳐진다. 현재 중위권 NC는 리그 5위(37승40패)에 올라있고, 한화는 하위권인 9위(32승45패)에 머물고 있다. 리그 순위에서는 열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지만, 지난 25일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14-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시즌 양팀의 상대전적은 3승3패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이날 한화는 20안타(3홈런)를 폭발시키며, 타격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팀 타율(0.253)에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지난 주 6경기에서도 평균 5득점을 기록한 한화의 타격 변화는 베테랑들의 복귀와 관계가 깊다. 부상을 겪었던 정근우가 23일 1군으로 돌아왔고, 송광민 역시 25일 1군에 이름을 올리면서, 호잉과 이성열, 김태균 등 클린업 트리오의 경기력까지 살아나고 있다.
반대로 NC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2일 kt를 상대로 7-6의 승리를 거뒀던 경기를 제외하면, 7연패 뒤 2연패를 다시 겪은 셈이다.
이번 경기에서 안방의 이점을 가진 쪽은 NC지만, 최근 NC의 부진이 거듭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가 베테랑 선수들의 부상복귀로 인해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지난 경기에 이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롯데-kt(1경기)전에서는 kt 승리 예상이 43.72%로 근소한 우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 승리 예상(41.39%)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4.89%)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롯데(6~7점)-kt(2~3점)이 4.88%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삼성-두산(3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45.52%), 두산 승리 예상(37.82%),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6.66%)의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삼성(4~5점)-두산(2~3점)이 5.75%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54회차 게임은 오는 27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야구토토 스페셜 5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_26일 오전 7시 현재>
* 게임방식 : 3경기 6개팀(또는 2경기 4개팀) 최종 스코어 맞히기
* 표기방식 : 0~1점, 2~3점, 4~5점, 6~7점, 8~9점, 10+(10점 이상)
* 발매마감 : 2019. 6. 27(목)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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