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금)에 열리는 KBO 경기 승부 맞히기 이벤트 진행
[더팩트 | 최영규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7일(금)에 열리는 국내프로야구(KBO) 경기를 대상으로 승부를 맞히는 ‘5월 3주차 MATCH UP’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지정된 대상경기는 17일 오후 6시 30분에 벌어지는 2019 KBO 리그 SK-두산, 한화-KIA, LG-NC전이 선정됐다.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위 세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여 댓글을 남기면 되며,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상위권 SK, 두산 선두 경쟁 펼쳐…홈런이 승부의 양상 가를 수 있어
이번 승부 예측에서 가장 흥미 있는 경기는 리그 상위권 팀들간의 대결인 SK-두산전이다. 리그 선두 SK는 29승1무13패를 기록하고 있고, 두산은 29승15패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두산이 SK와 1게임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결과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양팀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2승1패를 기록해 근소한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두산은 4월 16일과 17일 각각 8-3과 12-3으로 승리했고, 3연전의 마지막 경기였던 18일 경기에서는 3-4로 패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것은 홈런이다. 현재 SK에서는 최정(10개, 리그 2위)과 로맥(8개, 리그 5위)이 리그 홈런 부문 상위권에 올라있고, 두산에서는 페르난데스(9개, 리그 3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팀의 주요 선수들이 이번 시즌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홈런에 따른 득점이 경기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큰 한 판이다.
-흔들리는 KIA와 만나는 중위권 한화…최근 경기력이 중요한 변수될 것
KIA가 한화와 경기를 펼친다. 현재 한화는 중위권인 리그 6위(19승22패)를 차지하고 있고, KIA는 13승28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하위로 떨어져있다.
양팀이 첫 맞대결을 펼친 지난 3연전에서는 KIA가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지만, 근래에 KIA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최근 분위기가 이번 승부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살펴보면,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를 기록하며 5할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KIA는 최근 NC, 두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데 이어 SK와의 3연전에서도 모두 패해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를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공동 3위 기록하고 있는 LG와 NC 맞대결 승부…상대전적에서 LG 우위
마지막 경기인 LG와 NC전 역시 치열한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양팀은 42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24승18패로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일한 성적을 내고 있는 양팀이지만, 상대전적에서는 LG가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진 양팀의 3연전에서 LG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NC를 상대로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he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