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매치 54회차, 서울SK-현대모비스전 대상 발매

케이토토는 오는 18일(화) 오후 7시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서울SK(홈)-현대모비스(원정)전을 대상으로 농구토토 매치 54회차를 발매한다. 사진은 모비스 이대성의 돌파 장면./뉴시스

18일(화) 오후 7시30분 펼쳐지는 KBL 서울SK-현대모비스전 대상

[더팩트 | 최영규 기자]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SK의 안방에서 13연승을 챙길 수 있을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18일(화) 오후 7시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서울SK(홈)-현대모비스(원정)전을 대상으로 농구토토 매치 54회차를 발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남자프로농구 1경기의 전반(1+2쿼터)득점대와 최종(연장전 포함)득점대를 모두 맞혀야 하는 이번 농구토토 매치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현대모비스가 서울SK의 안방에서 13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여부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는 압도적인 모습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1위는 물론이고, 지난 16일 DB와의 경기에서 91-75로 승리해 10개 구단 중 가장 빨리 20승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연승 기록의 고비였던 지난 7일 KT전에서 97-96으로 승리한 이후 KGC, 오리온스, 삼성, DB를 차례로 격파해 12연승을 달성하게 됐다.

최근 부상명단에 이름을 올린 양동근, 이대성의 복귀일정이 불투명하지만, 국내ㆍ외 선수를 가릴 것 없이 백업 멤버가 풍부한 현대모비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서울SK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를 기록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수들의 부상 악재에 따른 경기력 저하가 서울SK의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재 서울SK는 핵심선수인 안영준과 최준용이 부상으로 1월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김민수 마저 허리 수술로 이번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해 선수층이 얇아진 상황이다.

김선형과 호흡을 맞추며 늘 ‘주포’ 역할을 해왔던 헤인즈마저 올해 부진하면서 서울SK는 전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리그 평균 득점 최하위(74.2점)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SK는 올해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양팀이지만, 양팀의 최근 경기력과 분위기를 고려한다면, 원정 경기의 불리함에도 현대모비스가 서울SK를 상대로 수월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한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4회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18일(화) 오후 7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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