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증은 계속된다!' 韓, 中 꺾고 첫 승 올릴 것

프로토천사는 다음 달 2일 오후 9시 50분에 마감하는 프로토 승부식 59회차 경기를 준비했다. 주요 두 경기를 분석해 여러분에게 큰 행운을 전해 드리려고 한다.

▲ 94경기 중국(홈) vs 한국(원정)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다음 달 2일 중국과 1차전을 시작으로 5일 일본, 9일 북한과 차례로 맞붙어 지난 2008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첫 상대는 '홈 팀' 중국이다. 지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올랐던 중국은 이번 대회에 정예 멤버를 모두 출동해 '공한증' 타파에 나선다.

반면 한국은 '주축' 유럽파를 제외한 채 한국, 일본, 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렸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3명 가운데 A매치 경험이 없는 선수는 7명이고, 2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김영권과 김신욱뿐이다.

경험에선 중국에 밀리지만, 선수들의 의지를 하늘을 찌른다. '주장' 김영권은 "중국이 어떻게 나오든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는 팀이고 앞으로 이 기세를 잘 이어가겠다"며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무조건 잡고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

객관적인 전력에선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할 순 없으나. 슈틸리케 특유의 전략-전술과 젊은 패기를 앞세운 한국의 우세를 점친다.


▲ 97경기 아스널(홈) vs 첼시(원정)

'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첼시가 2015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맞붙는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24승 9무 7패(승점 75)로 리그 3위, 첼시는 26승 9무 3패(승점 87)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첼시가 앞선다. 올 시즌을 앞두고 페트르 체흐 디디에 드로그바, 필리페 루이스가 팀을 떠났으나 라다멜 팔카오를 영입했다.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호흡을 맞췄던 디에구 코스타와 재회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세스크 파브레가스, 오스카, 에당 아자르, 윌리안, 네마냐 마티치 등 주전급 선수들이 건재하고 모제스, 과드라도, 존 오비 미켈, 로익 헤미 등 1군 같은 벤치 멤버도 풍부하다.

아스널은 체흐를 영입하며 골칫거리였던 최후방을 든든히 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최전방 공격수 영입은 지지부진하다. 올리비에 지루와 대니 웰백이 버티고 있으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카림 벤제마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무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도 1무 1패로 밀렸던 아스널이다. 다만, 프리시즌에서 4전 전승 14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5전 2승 2무 1패 7득점 7실점을 기록한 첼시와 비교해 팀 분위기를 오름세에 있다.

하지만 실전은 다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첼시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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