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휴가지에서 드러낸 완벽한 볼륨 몸매
린제이 로한이 휴가지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이 공개됐다.
배우 겸 가수 린제이 로한(29)이 거식증에서 회복한 뒤 한층 건강해진 몸매로 돌아왔다.
로한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바이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로한은 사진과 함께 "이곳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며 휴가지에서의 일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속에서 로한은 형광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사진기를 응시하고 있다. 여러 가닥의 끈으로 나뉜 독특한 디자인의 홀터넥 수영복이 눈길을 끈다. 건강해 보이는 몸매와 시원한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로한은 지난 1989년 포드 자동차 광고 모델로 선발돼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8년 영화 '패어런트 트립'으로 큰 인기를 끈 후 '퀸카로 살아남는 법', '행운을 돌려줘', '레이버 페인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약물 중독과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거식증 등에 시달리며 점차 대중의 사랑으로부터 멀어졌다. 영화 '조지아 룰' 촬영 중에는 무단으로 촬영장에 나오지 않는가 하면 연기력 논란까지 빚어져 28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조연급으로 전락, 방황하던 로한은 영국 런던에서 공연된 '스피드 더 플로'로 첫 연극 연기에 도전하며 재기에 박차를 가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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