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멤버 셔누의 과거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생일을 맞이한 셔누는 몬스타엑스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찬란하고 애틋한 셔누ayo’라는 해시태그와 축전 이미지, GIF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텐츠 속 셔누는 블랙 슈트와 나비 넥타이가 어우러진 의상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가 하면, 눈을 감은 채 돌잡이를 하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도 뽐내고 있다.
이에 셔누의 팬들은 '#HBDtoSHOWNU'라는 생일 축하 해시태그로 트위터 전 세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이에 셔누에 몬스타엑스가 되기까지의 과거가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JTBC '히든싱어 6'에 출연한 셔누는 "원래 수영선수를 준비했다"라며 "초등학교 때 대회에서 상을 많이 받았다. 수영을 그만둔 이유는 여러 계기가 있었지만, 장래가 불투명해서 그만두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합숙 훈련 중이 비 선배님의 '나쁜 남자'를 보게 됐다. 그렇게 꿈을 바꿨고, 비 선배님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라고 말했다.
이후 셔누는 JYP 연습생에서 지금의 몬스타엑스로 되기까지 백댄서를 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효리의 백댄서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효리 선배님이 백댄서들을 많이 챙겨주셨다. 무대가 끝나면 꼭 회식 자리를 마련하셨고, 그 자리에서 백댄서들에게 용돈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태닝숍을 50회 정도 끊어놓고 댄서들에게 마음껏 이용하라고 하셨다. 사실 백댄서까지 챙기기가 쉽지 않은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셔누는 남다른 팬 사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셔누는 망막박리 판정으로 휴식기를 갖는 동안에도 무대 위에서 만나볼 수 없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자 영상을 올렸다. 그는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몬베베 월요병 잘 이겨내고 잘자요"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셔누 생일 축하해", "우리 오래가자"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