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과 임영웅 팬덤의 선한 영향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임영웅 팬덤은 팬앤스타를 통해 동물행동권 '카라'에 임영웅 이름으로 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팬앤스타'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3주간 'TMA 스타 최고의 반려동물' 투표를 진행해 100% 팬 투표로 수상자를 가렸다. 임영웅은 총 7822만 8,293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 이름으로 기부된 기부금은 전액 동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이에 카라 관계자는 "임영웅 님과 팬분들의 동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임영웅이 과거 첫 광고 수익을 모두 기부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TV조선 '미스터트롯' 채널을 통해 임영웅은 "데뷔할 때 어머니 생신에 현금 1억 드리기가 꿈이었다"며 "마침 '미스터트롯' 상금이 1억이더라. 상금 1억 원은 어머니에게 드렸지만,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첫 광고 수익은 기부했다"고 전해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임영웅 팬클럽은 고려인문화센터에 KF94마스크 총 4,500매(300만 원 상당) 기부를 진행했고, 경기도 이천시를 통해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사랑의 열매, (재)한국소아암재단 등 총 3천 만원을 기부했다.
임영웅 팬클럽 A씨는 "유명세를 타기 전부터 임영웅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부 활동을 해왔다"며 "좋아하는 스타의 뜻에 따라 함께 하는데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에 기부처 관계자는 "전국각지의 임영웅 팬분들이 모여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며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된 기부 릴레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영웅시대 최고다!" , "따뜻한 가수에 따뜻한 팬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 TV조선 '미스터트롯'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