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예진 기자] "동방신기, 일본 데뷔 16주년 축하해."

팬과 스타가 함께하는 곳 '팬앤스타'가 지난 3일 남성듀오 동방신기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오는 27일 일본 데뷔 16주년을 맞이하는 동방신기를 위한 글로벌 광고 프로젝트다.

동방신기 일본 데뷔 16주년 축하 이벤트는 국내외 '카시오페아'(동방신기 팬클럽 이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그들을 응원하는 한 팬이 프로젝트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프로젝트에 별(사이트에서 모을 수 있는 포인트) 2만 개가 모이면 서울 마포구 합정역 CM보드(사각기둥)에서 축하 영상이 상영된다. 별 4만 5,000개를 돌파하면 강남역 SM보드(벽면)에도 축하 영상이 송출된다. 그뿐만 아니라 홍대입구역 옥외광고부터 일본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역 전광판까지 글로벌한 상품이 마련돼있다.

앞서 '팬앤스타'는 지난달 13일 멤버 최강창민의 솔로 데뷔 축하 이벤트를 오픈했다. 국내외 팬들의 많은 참여로 별 41만 6,913개가 모였다. 4월 6일 최강창민 솔로 데뷔일에 맞춰 서울 지하철역 곳곳에 있는 전광판과 일본 도쿄 신주쿠 쇼쿠안도리 전광판에서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이에 힘입어 동방신기 일본 데뷔 16주년 축하 프로젝트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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